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해보고싶었던 나의 버킷리스트♡
그 중에 하나, 템플스테이가 있었는데요.
이번에 해남여행을 하며 대흥사에서 처음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봤어요.
보통은 단체로 많이 오실 것 같은데 전 한적하게 보내고 싶어 혼자 평일에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마침 신청자가 저 혼자여서,
관광객이 없는 조용한 사찰에서 홀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참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사찰투어를 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의 곳곳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있었고,
초이선사가 지냈던 절, 그러다보니 차로 유명한 사찰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평소에는 잠들어 있던 새벽시간,
템플스테이에 와서 새벽예불 시간에 맞춰 범종과 북을 울리는 장면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도
제게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흥사에서의 1박2일,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며
힐링하고, 좋은 기운 가득 안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혼자 여행인데, 쾌적하고 깨끗한 숙소와
친절하신 팀장님 덕분에 정말 잘 구경하고, 잘 쉬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